YTN에서 미실란이 광주은행 소호명가로써 방송이 되었습니다. 

2011. 11. 21.  방송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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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백화점, '소호명가' 띄운다!

[앵커멘트]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소호명가'라고 지정된 곳이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는 곳을 일컫는데요, 금융권과 유통업계의 도움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먹는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는 전통사상을 근간으로 세워진 농업회사법인입니다.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잇따라 새로운 쌀을 선보인 이 농업회사는 미국 수출길도 열었습니다.

[인터뷰:이동현, 농학박사·농업회사법인 대표]

"대한민국 최초가 유기농 발아오색미 쌀하고 발아오색 미숫가루, 발아오색 떡국이 국내 최초로 저희가 만든 내용입니다."

선식 시장도 두드리고 있는 이 농업회사는 지방 은행에 의해 지정된 '소호명가', 은행에서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을 골라 회사 설립 초기 자금 조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민, 지방은행 홍보부실장]

"광주은행 '소호명가'는 브랜드 인지도와 전통성을 갖춘 명가들을 발굴, 선정해 대출·예금·신용카드·각종 수수료 우대 등 토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백화점은 해마다 매장 한켠을 '소호명가'들에게 선뜻 내주고 있습니다.

제품은 좋아도 판로가 문제이기 때문에 취약한 유통망을 보완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임황규, 백화점 식품팀장]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고요, 우리 소호명가 업체에게는 판로개척의 장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소호명가'는 모두 310여 곳.

풀뿌리 업체들에게 금융권과 유통업계의 도움은 판로 개척과 홍보 등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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