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1-09 21:36:01
- 곡성삼기초, 황금 들녘에서 농부가 되다!
- 2016.10.28 18:17 입력 | 2016.10.28 19:17 수정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지난 10월 21일(금) 곡성 삼기초등학교(교장 신동옥) 유치원, 전교생 학생들은 곡성읍 '미실란'으로 로컬푸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역의 농산물의 우수성과 이용률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식만들기 체험으로 나눔, 감사, 배려와 농업에 종사하신 분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벼베기와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로컬푸드 체험학습은 곡성읍에 있는 '미실란'에서 쌀농사의 중요성과 벼 재배과정과 낫을 사용하여 수확하고 탈곡하는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바지를 걷고 논으로 들어가 발가락 사이로 진흙의 촉감을 느끼면서 벼베기 체험을 했다.
흙 속에 빠진 발이 잘 떼어지지 않아 걷기도 힘들었지만 벼베기를 하면서 농부들의 힘듦을 체험하고 교우들과 서도 도와가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생활에 품앗이의 풍습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다.
쇠로 만들어진 살 사이로 벼를 끼워 당기면 벼줄기가 나오는 재래식 탈곡 농기구 ‘홀태’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는 탈곡기를 발로 밟으면서 벼이삭을 털어내며 탈곡할 때 떨어지는 낟알을 보면서 호기심으로 관찰하면서 탈곡기의 변천과정을 알아가며 즐겁게 참여했다.
벼 수확 활동으로 땀 흘리고 난 후 쌀 강정을 만들어 시식하면서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4학년 한자연 학생은 “그동안 벼의 한살이에 대해 알고 싶었던 것 여러 가지를 알게 되어 정말 좋았고, 논에 들어가 벼를 벨 때 논의 촉감이 부드러워 좋았고 처음에 낫으로 벼를 베는게 무섭긴 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했다.
로컬푸드 체험학습은 지역 농산물 수확의 어려운 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을 배워가는 시간이 됐다.
김상운 기자ksw@eduyonhap.com
작성일 2016-11-09 21:36:01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지난 10월 21일(금) 곡성 삼기초등학교(교장 신동옥) 유치원, 전교생 학생들은 곡성읍 '미실란'으로 로컬푸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역의 농산물의 우수성과 이용률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식만들기 체험으로 나눔, 감사, 배려와 농업에 종사하신 분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벼베기와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로컬푸드 체험학습은 곡성읍에 있는 '미실란'에서 쌀농사의 중요성과 벼 재배과정과 낫을 사용하여 수확하고 탈곡하는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바지를 걷고 논으로 들어가 발가락 사이로 진흙의 촉감을 느끼면서 벼베기 체험을 했다.
흙 속에 빠진 발이 잘 떼어지지 않아 걷기도 힘들었지만 벼베기를 하면서 농부들의 힘듦을 체험하고 교우들과 서도 도와가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생활에 품앗이의 풍습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다.
쇠로 만들어진 살 사이로 벼를 끼워 당기면 벼줄기가 나오는 재래식 탈곡 농기구 ‘홀태’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는 탈곡기를 발로 밟으면서 벼이삭을 털어내며 탈곡할 때 떨어지는 낟알을 보면서 호기심으로 관찰하면서 탈곡기의 변천과정을 알아가며 즐겁게 참여했다.
벼 수확 활동으로 땀 흘리고 난 후 쌀 강정을 만들어 시식하면서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4학년 한자연 학생은 “그동안 벼의 한살이에 대해 알고 싶었던 것 여러 가지를 알게 되어 정말 좋았고, 논에 들어가 벼를 벨 때 논의 촉감이 부드러워 좋았고 처음에 낫으로 벼를 베는게 무섭긴 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했다.
로컬푸드 체험학습은 지역 농산물 수확의 어려운 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을 배워가는 시간이 됐다.
김상운 기자ksw@eduyonha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