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1-04 01:12:46
농촌진흥청이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발아현미 가공업체인 (주)미실란(대표 이동현), 쌀빵 업체인 (주)쁘띠아미(대표 이은창)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에서 ‘삼광’ 벼를 이용한 발아현미 쌀빵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농진청이 개발한 벼를 이용해 가공식품을 만들어 국산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진청과 두 업체는 ‘삼광’ 벼와 ‘삼광’ 발아현미로 빵과 케이크를 만드는 제빵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부작물부는 미실란에 ‘삼광’ 벼의 순도 높은 종자를 공급하고 농가 계약 재배와 품질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미실란은 농가와 계약 재배한 ‘삼광’ 벼를 이용해 고품질 발아현미를 만들어 쁘띠아미에 공급하고, 쁘띠아미는 ‘삼광’ 벼와 ‘삼광’ 발아현미로 100% 발아현미 빵과 케이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글루텐이 없거나 적게(3% 이하) 들어간 빵과 케이크로 기존 쌀빵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GABA, 라이신 등 기능 성분은 높이고 글루텐은 줄인 제품을 생산해 국내 유통은 물론, 글루텐프리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은 해외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2007년부터 미실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발아현미 제조에 알맞은 ‘삼광’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업체에서는 발아현미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해마다 ‘삼광’ 벼 500톤 정도의 원료곡을 농가 계약 생산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 농가, 전남 곡성군에 시범재배와 종자생산 체계를 갖춰 지난해에는 계약재배 면적을 50㏊까지 늘렸다.
또한, 2012년부터는 쁘띠아미와 함께 쌀빵·케이크를 만드는 데 좋은 벼 품종과 특성을 연구해 단맛이 높고 부드러우며 식감과 제빵 성적이 좋은 ‘삼광’을 선발했다. 업체에서는 쌀빵과 케이크를 개발하고 지난해 ‘삼광’ 벼 50톤을 원료곡으로 사용했다.
국립식량과학원 박기훈 중부작물부장은 “최근 글루텐프리 빵과 쌀아이스크림 등이 인기를 얻고 있고, 대통령도 우리 쌀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가공업체에서 원하는 품종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일 2016-01-04 01:12:46
농촌진흥청이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발아현미 가공업체인 (주)미실란(대표 이동현), 쌀빵 업체인 (주)쁘띠아미(대표 이은창)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에서 ‘삼광’ 벼를 이용한 발아현미 쌀빵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농진청이 개발한 벼를 이용해 가공식품을 만들어 국산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진청과 두 업체는 ‘삼광’ 벼와 ‘삼광’ 발아현미로 빵과 케이크를 만드는 제빵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부작물부는 미실란에 ‘삼광’ 벼의 순도 높은 종자를 공급하고 농가 계약 재배와 품질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미실란은 농가와 계약 재배한 ‘삼광’ 벼를 이용해 고품질 발아현미를 만들어 쁘띠아미에 공급하고, 쁘띠아미는 ‘삼광’ 벼와 ‘삼광’ 발아현미로 100% 발아현미 빵과 케이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글루텐이 없거나 적게(3% 이하) 들어간 빵과 케이크로 기존 쌀빵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GABA, 라이신 등 기능 성분은 높이고 글루텐은 줄인 제품을 생산해 국내 유통은 물론, 글루텐프리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은 해외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2007년부터 미실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발아현미 제조에 알맞은 ‘삼광’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업체에서는 발아현미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해마다 ‘삼광’ 벼 500톤 정도의 원료곡을 농가 계약 생산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 농가, 전남 곡성군에 시범재배와 종자생산 체계를 갖춰 지난해에는 계약재배 면적을 50㏊까지 늘렸다.
또한, 2012년부터는 쁘띠아미와 함께 쌀빵·케이크를 만드는 데 좋은 벼 품종과 특성을 연구해 단맛이 높고 부드러우며 식감과 제빵 성적이 좋은 ‘삼광’을 선발했다. 업체에서는 쌀빵과 케이크를 개발하고 지난해 ‘삼광’ 벼 50톤을 원료곡으로 사용했다.
국립식량과학원 박기훈 중부작물부장은 “최근 글루텐프리 빵과 쌀아이스크림 등이 인기를 얻고 있고, 대통령도 우리 쌀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가공업체에서 원하는 품종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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